21. 5월 2,3,4째주 안산 보드게임 모임 후기

벌써 6월이 시작된지 오래인데

포스팅 되는 날은 5월이네요.

 

늦었지만 보드게임 모임 후기 시작합니다^^!

 

 

★ 게임 목록 및 후기 ★

 

1. 아컴호러 카드게임  (접은글 : 사진스포 및 장소스포)

던위치 첫 입장!

던위치 입성 후 스토리는 한 대학교수를 찾으러 떠나는 걸로 시작합니다.

교수를 찾으러 대학교로 갈 것인지 도박장으로 갈 것인지 선택하는 것인데

저희는 대학교로 먼저 찾아간 스토리랍니다.

드디어 본판 시나리오를 끝내고 던위치로 입성하였습니다.

본판 다음 시나리오를 정말 하고싶었던 저였기에..

드디어 던위치를 하게 되어서 즐거웠습니다!!

 

이 이후로 1-2 시나리오까지 진행 후에 다들 시간이 맞지 않아

여태 더 진행하지 못하였네요.

 

그 다음 스토리가 어떻게 될지 매우매우 궁금하네요!!

 

 

 

2. 사이드  (★★★.☆☆) 3.5

 

땅을 점령하라

별빛바다에서 재출시한다고 했던 '사이드' 재출시한다고 해서 구매한 모임장님!

저희는 모임원분 중에 '사이쓰'를 가지고 계신 분이 계셔서

펀딩한 것이 도착하기 전, 미리 룰을 익히고자 3인으로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각자 선택한 세력보드나 캐릭터보드에 따라 능력치도 달라지고

일꾼을 활용해서 이동하거나 생산을 하거나 전쟁을 치루기도 합니다.

 

전쟁게임 같이 생겼지만 전쟁은 2번 밖에 치루지 않는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약간 갈린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땅따먹기에? 조금 더 가까운 느낌이 들었고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4인으로 해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이쿠 쓰러졌다

 

 

 

3. 위대한 로렌초  (★★★☆☆) 3

 

모임원분께서 직접 가지고 오신 위대한 로렌초를 진행했습니다.

로렌초는.. 거의 2년만에 돌려본 것 같습니다! (라고하지만 이게 2판째..)

 

공용주사위를 굴린 후, 주사위 색에 맞는 일꾼을 사용하여 행동합니다.

주사위 눈이 낮으면 낮을수록 카드를 사거나 생산 같은 것을 할 때

활용하기가 어려워서 은근 주빨망인 듯한 게임..

하지만! 일꾼이 있으면 일꾼 하나 당 주사위 눈을 1씩 올려준답니다.

 

그리고 이 게임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바로 신앙

시대에서 필요로 하는 신앙점수를 도달하지 못하면 (총 3시대 진행)

파문을 당하는데 그 패널티가 은근 크답니다..

 

거기다가 누군가 내가 하고싶었던 것을 해버리면 그 공간이 막혀버려

다른 수를 생각해야해서 생각보다 빡빡하고 구입한 카드들과 콤보가 잘 맞지 않아 어려움을 느꼈던 로렌초였습니다.

 

초라한 저의 개인판이입니다. 구매한 카드가 없네요..

 

 

 

4.  에버델 (★★★☆☆) 3

 

이 커다란 나무 때문에 에버델 한다고하던데..

카드끼리의 콤보가 중요한 게임 에버델

 

장소를 내리고 난 후, 그 장소에 들어갈 수 있는 해당 동물이 있다면

무료로 동물을 내려놓을 수 있는게 좋은데..

카드덱이 너무 많아서 내가 원하는 친구가 아예 들어오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원하는 카드와 자원얻기가 무진장 힘든 게임 ㅜㅜ)

 

저는 여왕카드를 얻어야하는데 여왕카드가 제 손에 한 번도 들어오지 못해서

활용도 못해보고 게임이 끝나버렸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의 특징은 비대칭 게임! 입니다.

라운드는 4계절 (겨울, 봄, 여름, 가을 순) 로 진행됩니다.

그래서 자신의 차례가 오면 일꾼을 사용하거나 카드를 내리거나 능력을 사용하는 등의 액션을 하고

할일이 없어지게되면 패스를 하고 다음 계절로 넘어가는데

 

누군가는 아직도 겨울을 하고있는데 나는 벌써 봄의 끝자락을 달리고 있기도 하답니다.

이것도 초라한 저의 개인판입니다!

 

 

 

5.  킹도미노 + 퀸도미노 + 거인의 시대 (★★★.☆☆) 3.5

 

오랜만에 킹도미노가 생각나서 퀸도미노와 거인의 시대까지 포함하여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모든 확장을 다 사용해서 게임 진행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그냥 진행해보았습니다.

 

개인 성을 기준으로 7x7칸으로 만들기로 하였고

일꾼을 이용해서 자신이 가지고싶은 타일을 골라 땅들끼리 이어지게 붙이면 됩니다.

 

타일은 4개씩 꺼내어 오름차순으로 배치하고

가장 위에 있는 타일을 고른 사람 순서대로 다음 타일을 고르게 됩니다.

 

타일을 가지고오면 땅에 왕관모양이 있는데

게임 종료 시, 왕관 수 x 이어져있는 땅의 수 랍니다.

예) 숲에 있는 왕관의 수 7개

이어진 숲 땅 21개

7x21 = 147점

하나만 파면 게임에서 이길 수 있는 듯 합니다.

빨간 집 타일과 검은 색 미플 및 성 미플은 퀸도미노에서만 나오는데

빨간색 땅 위에 건물을 짓고 건물의 능력으로 점수를 더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인은 거인 확장을 껴야 활용이 가능한데

거인이 있는 타일을 가져오게 되면 거인이 내 땅으로 와 왕관을 하나 가립니다.

하지만 거인은 다른 땅으로 이주 시킬 수 있는데요

타일 중 거인의 발자국이 그려진 타일을 가지고 오면

다른 사람의 땅으로 거인을 이주시킨답니다!

 

거인이 그려진 타일은 영어타일로 숫자보다 더 빠른 위치를 가지게 되어

다음 턴에 첫번째로 타일을 가져올 수 있고

거인 발자국이 그려진 타일은 대부분 끝번호들이나 마지막 번호가 적혀있어

다음 턴에 가장 늦게 타일을 고르게 됩니다.

 

 

 

6. 스키티아의 침략자   (★★★★☆) 4

 

스키티아의 침략자!!! 이번 신작 중에 정말 재미있게 진행한 게임이었습니다.

 

이 게임은 마을구역에 일꾼을 놓고 액션 진행, 일꾼을 꺼내오며 액션 진행 하거나

킴메리아, 아시리아, 페르시아, 그리스에 들어가 약탈을 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일꾼을 놓아야만 액션을 할 수 있는 줄 알고 생각보다 빡빡하다

라고 생각했는데 룰북을 자세히 읽어보니 일꾼을 꺼내오면서도 액션을 진행 할 수 있어

액션의 범위가 넓어서 게임이 재미있었습니다.

 

게임을 하기 전, 지도자카드를 고른 후 약탈을 함께 할 영웅카드들을 배치합니다.

영웅카드들 상단에는 수치가 써있는데 이 수치들은 약탈할 때 필요합니다.

그리고 약탈을 하게 되면 새로운 색깔의 일꾼을 받아오고

퀘스트보드 위에 자원들이 올려져 있어 약탈품으로 가져옵니다.

제가 게임 후반에 찍다보니 텅텅 비어있는 사진을 올려드리게 되었습니다.

 

약탈을 할 땐 각 지역마다 요구하는 음식과 수레를 내야하고

주사위를 굴려 주사위의 수치가 일정치를 넘으면 점수를 주기도하지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상처를 받으면 영웅카드에 나누어서 배치하는데

다음 약탈 시 상처 수만큼 수치들이 깎이게된다는 점!

 

3인플과 4인플을 진행해보았는데 4인은 너무 빨리 끝나서 약간 아쉬운 느낌이 강했고

3인플이 약탈도 충분히 할 수 있고 퀘스트도 깰 수 있어 적당히 재미있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7. 리틀타운   (★★★☆☆) 3 

 

1시간 내외 게임으로 가능한 전략게임이 뭐가 있을까 하다가 리틀타운을 진행하였습니다.

일꾼을 이용해 자원을 얻거나 건물을 건설하면 됩니다.

 

자원을 얻는 방법은 내가 놓은 칸을 제외하고 주변 8칸에 있는 자원들을 먹습니다.

건물이 있는 경우, 건물의 액션까지 함께 진행하는데

내 땅이면 상관없지만 남의 땅을 이용할 경우, 상대에게 1원을 주어야합니다.

 

이렇게 4라운드까지 진행하고나면 끝..

 

정말 간단 명료한 게임 리틀타운이었슴니다!

 

 

 

 

*

 

6월인데 5월달 포스팅을 해서 정말 웃기겠지만

간단한 모임 후기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월 후기는 늦지않고 빠르게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산 보드게임 모임 <보드타임>

소모임 어플을 이용하여 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보드타임을 찾아주세요~!

 

소모임 링크 : somoim.friendscube.com/g/1170ebac-24d9-11eb-8786-0a3e31c9005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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