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6월 3,4주 안산 보드게임 모임 후기

7월부터 모임규제가 4인에서 6인까지 늘어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파티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매우 기쁜 소식일 것 같네요!
(1주 유예기간이 잡히긴했지만 그래도 곧!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럼 오늘도 늦어버린 6월 2주간의 보드게임 모임 후기 시작합니다!!
★ 게임 목록 및 후기 ★
1. 퍼레이드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앨리스 친구들!
손에 들고 있는 카드를 내려다 놓고 퍼레이드에서 쫓겨나는 친구들을
벌점으로 먹는 게임입니다!
퍼레이드 중인 카드들 끝으로 핸드에 있는 카드를 내려놓습니다.
내려놓은 카드의 숫자만큼 카드를 보호한 후,
내려놓은 카드의 숫자와 같거나 낮은 카드들
그리고 같은 색의 카드들을 모두 벌점으로 먹습니다.
( 나보다 숫자가 같거나 높으면 기분이 나쁘고..
옷의 색깔도 같아서 기분이 나빠 퍼레이드를 뛰쳐나간다는 컨셉이라는데 ㅋㅋ)
핸드는 5장을 유지하다가 덱이 다 떨어지고 4장이 되면
2장은 벌점에 추가하고 2장은 버립니다.
그 후 점수계산을 하는데! 여기서 중요!
색깔별로 벌점을 계산하는데 해당색을 남들보다 많이 먹으면 뒤로 뒤집어
한 장당 1점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전략적으로 남들보다 카드를 많이 먹어도? 이길 수 있습니다~!
2. 니다벨리르
최근 띵벨리르라는 확장이 나온 니다벨리르 입니다.
모임분 중 니다벨리르를 해보고싶다고 하셔서 진행하였습니다.
코인 빌딩 및 셋콜랙션 게임으로
색깔별로 한 세트를 모으면 영웅의 혜택을 받습니다.
영웅의 혜택은 매우 다양해서 룰북을 자세히 읽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드워프를 경매하는 방법은 구역별로 나열되어 있는 드워프들을 코인으로 경매합니다.
코인이 높은 사람부터 원하는 드워프를 고용하고
코인이 같을 경우, 개인판 위에 있는 보석의 수치를 비교하여 순위를 따집니다.
0코인으로 경매를 할 경우,
경매에 사용하지 않은 코인의 합으로 코인을 하나 교환합니다.
이런식으로 진행하여 드워프카드가 다 떨어지면 게임이 끝납니다.
색깔별로
초록,보라 - 개인판에 적힌 점수만큼
파랑,빨강 - 카드에 적힌 점수만큼
주황 - 카드 수 x 카드의 수치만큼 점수
가 됩니다.
하지만 빨강은 게임이 끝나고 카드의 수가 가장 많은 사람이
보유하고 있는 가장 높은 수의 코인만큼 점수를 추가로 먹습니다.
게임을 여러번 진행해보았지만 한 색깔로 많이 모으거나
세트를 잘 활용하여 영웅을 많이 모아 잘 활용하는것이 점수를 내는데 좋았습니다.
3. 엔데버 대항해시대
노플게임이 너무 많아 어떤게임을 해볼까하다가 3인이서 엔데버를 진행하였습니다.
게임은 순서가 동일해 어렵지 않았고 영향력게임이라
점령지역을 선점하는게 중요한 게임이었습니다.
순서는
1. 건물타일을 선 순서대로 구입(레벨에 따라 건물이 다름)
2. 일꾼토큰 받기(본인의 레벨에 따라 수치가 다름)
3. 월급주기 (레벨에 따라 월급의 갯수가 다름)
- 사용 중인 건물의 내 일꾼을 뺀다.
4. 일꾼을 사용하거나 보너스토큰을 사용해 액션을 진행
- 점령, 항해, 상자, 월급
5. 카드 정리
게임 내용에 대해 자세하게 적진 않았지만 복잡하지 않고 생각보다 간단하였습니다.
이 순서를 계속 진행하며 지역을 점령하고 점수를 내면 되는 게임입니다.
3인이서하는 약간 여유도 있으며 적당한 싸움이 존재했는데
4~5인으로 할 경우, 박 터지는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싸움날 것 같아요 ㅎㅎ
4. 포르토
모임원 중 포르토를 1월쯤 사고 드디어 이 날 오픈하셨습니다.
그래서 2인으로 진행해보았는데 이건 뭐 룰이 베리 심플!
대신 막타를 누가 잘 치냐가 중요했습니다.
행동은 카드를 먹거나 카드를 내려놓거나 둘 중 하나 입니다.
카드를 먹을 때 핸드 제한은 없고 카드의 합 3을 넘기지 않게 가져갑니다.
카드를 내려놓을 땐 두장을 내려놓는데
한 장은 숫자로 한 장은 색깔로 사용하여 자신이 배치하고 싶은 곳에 자유롭게 배치합니다.
대신 이미 놓은 색깔 옆에 같은 색을 배치할 순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건물에 배치 시 무조건 문이 있는 1층을 배치합니다.
점수토큰이 1층에 배치되어있는데 1층을 배치하는 사람이 그 점수와 함께
놓고싶은 건물 지붕 칸에 점수를 놓고 막타를 치는 사람은 그 점수를 먹습니다.
카드를 내려놓을 때는 중앙에 있는 공용계약카드가 존재하는데
계약카드에서 요구하는 조건대로 이행할 경우 또 점수를 추가로 줍니다.
이렇게 해서 건물의 지붕이 다 놓이게되면 한 라운드를 더 진행하고
게임이 마무리되는데 2인은 좀 아름답게 끝날 수 있었지만
3,4인으로 진행되면 막타 치려고 이것도 싸움날 것 같은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5. 크리스탈팰리스
발명품을 만들어 박물관에 선보이는 테마 게임인 크리스탈 팰리스
12시 넘어서 공부하고 게임을 진행하였는데 새벽3시쯤 끝난 걸로 기억합니다..
주사위를 이용해 1~8번까지 구역에 선부터 순서대로 주사위를 배치합니다.
인터렉션이 매우 강하고 먼저 배치한다고해도 주사위 눈에 따라
위치가 바뀌게 되어 그 영역을 사용하지 못하기도 하고 돈을 내기도 하고
쉽지 않은 게임이었습니다..
이 게임 진행 시, 거의 제가 정신이 나간상태로 게임을 진행해서 재미를 느끼지 못했던게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설명도 자세히 적지 못하지만
인터렉션이 정말 강한 게임이었고 돈에 쪼달려
대출없이 살 수 없는 게임이라는것은 기억납니다!

이건 제가 사용했던 개인판인데 국가마다 개인미션이 다릅니다.
개인판 하단에는 게임 진행 순서를 알려주어서 마크만 이해하면 진행하기에 전혀 어렵지 않아요~
그리고 가운데에 있는 것들은 채우지 못하면 -2점인데 저는 뭐 6칸을 못채웠습니다^^
6. 태양신 라
이번에 3분컷났다는 경매게임 태양신 라입니다.
한 명씩 번갈아가며 타일을 꺼내 밑에 배치합니다.
타일은 파라오, 나일강, 범람, 유적, 신, 황금, 문화타일들이 있는데
이것들을 이용해 점수를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점수를 깎는 재앙타일이 존재하는데
이것은 보유하고 있는 점수를 주는 타일들을 제거시킵니다.
타일이 쌓이다가 강제로 라 토큰이 나오면 밑에 있는 타일들을 가지고 경매를 진행하거나
타일이 마음에 들면 자기 턴에 라를 부르면 됩니다.
그러면 다음 차례 사람부터 단 한 차례 경매를 진행하고
해 토큰이 가장 높은 사람이 타일을 모두 가져가고 가운데 있는 해 토큰과 교환합니다.
라운드는 총 3번을 진행하고
라운드당 해 토큰을 전부 사용되어 경매를 진행할 수 없거나
라 토큰이 있는 자리가 꽉 차면 다음 라운드로 넘어갑니다.
라운드가 종료되면 타일이 사라지기도 하고 ( 문화, 신, 황금, 범람타일 )
타일이 많으면 점수를 먹고, 적으면 점수를 잃고 ( 파라오타일 )
범람타일이 없으면 점수도 못 먹고 ( 나일강타일 )
3라운드가 끝날 때 까지 점수를 안 주기도 합니다. ( 유적타일 )
먹고싶은 타일을 먹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고
일부러 라를 부르는 사람들 때문에 고통 받기도 하지만
경매게임이다보니 파티게임처럼 재미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왜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이 게임을 사려고 했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
항상 부족한 후기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주 밀리고 있는 후기임에도 불구하고
몇 분씩 들어와 읽어주시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진행하는 게임들 또 사진 찍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안산 보드게임 모임 <보드타임>
소모임 어플을 이용하여 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보드타임을 찾아주세요~!
소모임 링크 : somoim.friendscube.com/g/1170ebac-24d9-11eb-8786-0a3e31c9005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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