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모임후기

21. 3월 2째주 안산 보드게임 모임 후기

서하하 2021. 3. 19. 15:57

코로나로 인해 카페에서 모이기 어려워지면서 아지트에 대한 갈망으로 인해

아지트를 완성한 후, 모임원들과 방역수칙을 지키며 4인까지의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3월 2째주 모임 후기 시작합니다!

 

안산 보드게임 모임 <보드타임>

소모임 어플을 이용하여 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보드타임을 찾아주세요~!

 

소모임 링크 : somoim.friendscube.com/g/1170ebac-24d9-11eb-8786-0a3e31c9005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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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목록 및 후기 

 

1. 캔트스탑  (★★★☆☆) 3

 

주망빨 게임으로 첫 일등을 달성했습니다.

 

모임분 한 분이 오지 않으셔서 기다리는 동안 캔트스탑!

주사위를 멈추지 않고 열심히 굴리면 이기는 게임!

 

못 먹어도 고!! 를 외치며 열심히 달린 저(노란색) 모임원들을 따돌리고 일등을 하였습니다><

주사위 운이 이날따라 잘 따라주어서 이기게 되었습니다.

 

 

2. 원더풀월드  (★★★★.☆) 4.5

 

원더풀 월드는 또더풀 월드가 되었다고 한다.

각자 기업카드를 고르고 각자 받은 카드를 드래프팅하여 자원을 생산하고

카드에 자원을 세팅하여 도시를 건설하는 게임! 원더풀 월드!

 

생각보다 라운드마다 진행 시간이 짧고 1~2라운드까지는 " 지금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 라는 기분이 들정도로

금방 끝나버리지만 3.4라운드에 영끌해서 도시를 건설해보는 그런게임..

 

4라운드가 끝나면 " 벌써 끝났다고? 다시해! " 를 외치게 되는 그런 게임

 

그래서 당일 이 게임만 3번 진행하게 되었고 한 모임원분이 푹 빠지게 되어서

<또더풀 월드>라는 이름을 붙혀주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건설해본 저의 도시랍니다.

 

 

3. 펭귄파티  (★★★☆) 3

 

예쁘게 쌓아올려진 피라미드!

 

짧은 시간 동안 이루어진 펭귄파티!

역시 잠깐 시간떼우기엔 안성맞춤!

 

펭귄파티를 할 때 카드를 다 털은 사람은 벌점토큰을 두개 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1과 5 벌점토큰을 가진 상태에서 1등을 하게 되면

벌점토큰을 모두 털어버릴 수 있어 벌점이 0 이 된다는 것을..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ㅎ

 

 

 

4. 힛더햇  (★★★☆) 4

 

힛더햇!!!!! 내꺼야!!!

계속 앉아서 보드게임을 했으니 몸 풀기용으로 뭐가 있을까.. 하다가

2019년에 열린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산 랜덤 보드게임 중

얻은 힛더햇을 꺼내보았죠.

 

주사위를 굴려 모자의 종류, 패턴, 테두리를 확인 한 후

찾으면 힛더햇!!! 을 외치고

기다란 막대기 같은 것을 이용해 모자를 붙여 들어올리면 됩니다.

 

큰 규칙은 없지만 서로 모자를 얻으려 뺏고 날리고 떨어진 걸

서로 주우며 힛더햇을 외친 시간이었습니다.

 

힛더햇!!!

 

 

 

5. 이스탄불  (★★★☆) 4

 

보석을 모아보세요.

 

2칸이내의 거리를 이동하며 자신의 조수말을 내려놓고 그 칸에 해당되는

액션을 하며 자원 또는 돈을 얻고 그것을 이용해 보석을 얻는 게임! 이스탄불!

 

이 날 게임 할 때 다들 찻집과 암시장에 푹 빠져

돈과 자원만 몽땅 모으다가

보석 모으기를 깜빡해 제가 일등한 시간이었습니다ㅋㅋ

 

 

 

6. 루트비히의 성  (★★★.☆) 3.5

 

성이.. 너무 조그맣다.. 크게 지을걸

다양한 크기로 구성된 성 내부를 지어 나만의 성을 완성시키는 게임!

 

게임원들이 번갈아 가면서 건축감독이 되고 건축감독은 계약보드 아래에

공간타일을 배치하고 남은 사람들은 건축감독에게 그 돈을 지불하고 성을 건설합니다.

 

건축감독은 은행에 돈을 지불하고 모두가 구매가 끝나면

아무도 사지 않은 타일에 천 마르크(1,000)를 올리고

다음 건축감독은 타일을 뽑아 배치하여 이와 같이 순서를 진행합니다.

 

공간타일에는 다양한 문 구멍이 있는데 이를 다 막을 때 마다

공간타일에 대한 보너스를 받습니다.

 

다양한 공간보너스를 이용해 점수를 얻어 최고의 건축가가 되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4등을 했습니다. ㅋㅋ

건축왕이 되기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7. 아줄3  (★★★☆) 3

 

원하는 타일 모으기가 제일 어렵다..

이번에도 건축가가 되어 예쁘게 타일을 배치하여 점수를 많이 얻으면 되는 게임!

 

동그란 타일 위에 4개씩 랜덤의 타일이 올라가고

라운드마다 6개의 색 중 조커가 되는 타일까지 고려하여

개인판에 타일의 색, 수를 고려하여 배치하는 게임~

 

배치했을 때, 보너스를 얻을 수 있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배치에 신경을 써서 해야하고 1등 타일을 가져가게 되는 경우,

가져간 타일의 개수만큼 점수가 차감이 되기도 하지만

 

게임이 끝난 후, 보너스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많기 때문에

점수가 많이 늘어나기도 해요 ㅎㅎ

 

 

 

8. 임페리얼 세틀러 : 북방의 제국들  (★★★☆) 3

 

새벽이 넘어가면서 무슨 게임을 할까하다가 꺼내게 된 임페리얼 세틀러

 

각자 하고싶은 캐릭터를 선택한 후

캐릭터별로 사용되는 카드를 이용해 점수를 많이 얻는 게임

 

자신의 카드를 배치하고 사용하거나 가운데에 있는 공용타일을 이용해서 액션을 수행한다.

 

테포마처럼 자기의 할 일을 열심히 하며

패스를 하게 되면 새 라운드가 될 때 까지 계속 기다리면 된다..

 

제가 고른 캐릭터는 바이킹인데

바이킹으로써 유리한 카드들이 게임이 끝나갈 때 나와서

아무것도 못하고 함께 게임하시는 분들이

 

"저는 이 카드를 건설하겠습니다. 저는 이번에는 이 카드를 쓰겠습니다."

 

하는 말만 열심히 듣기만 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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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코로나가 사라지고 4인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

재미있는 게임을 함께 진행하면 좋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4인까지의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보드게임 함께 합시다.

 

 

안산 보드게임 모임 <보드타임>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놀러오세요~